매일 사용하는 나만의 바디케어 루틴, 온더바디 체리블라썸 바디로션 솔직 후기
바디로션을 바르게 된 계기
난 매일 아침 그리고 퇴근 후 저녁에 샤워를 싹~ 하고 바디로션을 바른다. 내가 샤워 후에 바디로션을 바른지는 25살부터 바르기 시작했는데, 여러가지 바디로션을 발라보았다. 그런데 이것저것 써보다가 향도 좋고, 바른 후 느낌도 좋고 해서 고른 것이 바로 온더바디에서 나온 체리블라썸 바디로션이다.
사실 처음에는 바디로션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다. 그냥 샤워만 하면 되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특히 겨울철에는 다리 부분이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고, 가려움증까지 생기면서 바디케어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다양한 바디로션 탐험기
25살부터 본격적으로 바디로션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정말 다양한 제품들을 시도해봤다. 처음에는 유명한 해외 브랜드부터 시작했다. 바스앤바디웍스의 달콤한 향부터, 러쉬의 독특한 향까지 정말 많이 써봤다.
어떤 제품은 향은 좋은데 보습력이 아쉬웠고, 어떤 제품은 보습력은 좋은데 끈적임이 너무 심해서 옷 입기가 불편했다. 또 어떤 제품은 향이 너무 강해서 향수를 따로 뿌리기 어려웠다. 이렇게 하나하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내가 원하는 바디로션의 조건들이 명확해졌다.
내가 바디로션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
여러 제품을 써보면서 내가 바디로션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정리해보면 이렇다:
첫째, 적당한 향의 강도
너무 강하지도 않고 너무 약하지도 않은, 은은하면서도 기분 좋은 향이 중요했다. 샤워 후 바르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향, 그리고 하루 종일 은은하게 남아있으면서 나 자신이 향긋하다고 느낄 수 있는 정도의 향이 딱 좋다.
둘째, 끈적이지 않는 질감
아무리 보습력이 좋아도 바른 후에 끈적해서 옷이 들러붙는다면 사용하기 어렵다. 빠르게 흡수되면서도 촉촉함은 오래 지속되는 그
런 질감이 이상적이다.
셋째, 충분한 보습력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조건이다. 하루 종일 촉촉함이 유지되어야 하고, 특히 건조한 계절에도 각질이나 가려움 없이 부드러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온더바디 체리블라썸과의 만남
그렇게 여러 제품을 써보다가 우연히 온더바디 체리블라썸 바디로션을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국내 브랜드라서 조금 의구심이 있었는데, 리뷰들을 찾아보니 생각보다 평이 좋아서 한 번 시도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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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용 소감은 정말 놀라웠다. 일단 향이 정말 예뻤다. 체리블라썸이라는 이름답게 벚꽃의 은은하고 달콤한 향이 났는데, 너무 달지도 않고 너무 꽃향기만 나지도 않는 절묘한 밸런스였다. 마치 봄날 벚꽃길을 걷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향이었다.
실제 사용 후기
질감과 발림성
질감은 너무 묽지도 않고 너무 되직하지도 않은 적당한 농도다. 펌프를 두세 번 눌러서 나오는 양이면 전신에 바르기에 충분하다. 발
림성도 정말 좋아서 쉽게 늘어나고, 흡수도 빠른 편이다. 바르고 나서 1-2분 정도면 끈적임 없이 깔끔하게 흡수된다.
보습력
보습력은 정말 만족스럽다. 아침에 바르면 저녁까지, 저녁에 바르면 다음날 아침까지 촉촉함이 유지된다. 특히 겨울철에도 다리 각질이나 팔 안쪽의 건조함이 거의 사라졌다.
향의 지속력
향은 바른 직후에는 제법 향긋하게 느껴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은은하게 변한다. 하루 종일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지만 너무 강하지도 않아서 향수와 함께 사용해도 전혀 문제없다.
일상 속 바디케어 루틴
이제 이 바디로션은 내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 되었다. 아침 샤워 후에는 상쾌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해주고, 저녁 샤워 후에는 하루의 피로를 달래주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날이나 피곤한 날에는 이 바디로션을 바르는 시간 자체가 작은 힐링 타임이 된다. 은은한 벚꽃 향을 맡으면서 온몸에 정성스럽게 발라주는 몇 분간의 시간이 나를 위한 소중한 시간처럼 느껴진다.
총평과 추천
온더바디 체리블라썸 바디로션을 사용한 지 이제 6개월 정도 되었는데, 아직까지 다른 제품으로 바꿀 생각이 전혀 없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품질도 만족스럽고, 무엇보다 매일 사용하면서 기분이 좋아진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나처럼 은은한 꽃향기를 좋아하고, 끈적이지 않으면서도 보습력 좋은 바디로션을 찾고 있다면 정말 추천하고 싶다. 벚꽃 향을 좋아한다면 더욱 만족할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예정이고, 주변 친구들에게도 추천하고 있다. 바디케어에 관심이 있지만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온더바디 체리블라썸 바디로션을 한 번 시도해보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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